故최진실 아들·딸 의젓한 모습에…누리꾼 반응 "잘 자라줘서 고마워"

입력 2014-05-02 13:39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故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과 최진실의 두 자녀 최환희, 최준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환희, 최준희 남매의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았다. 엄마를 꼭 빼닮은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환희는 엄마 최진실에 대해 “항상 옆에 계시고 편안한 분이셨다”며 “엄마 그냥 곁에 있다고 생각하게 편안하게 있는 거죠”라고 의젓한 모습으로 말을 이었다. “보고싶기도 하고 인생에서 한 명밖에 없는 게 엄마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타까울 때도 있고 그래요”라고 덧붙혔다.

남매의 꿈 역시 엄마 최진실과 닮아 있었다. 최환희 군은 엄마 최진실을 이어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최준희 양은 방과 후 댄스학원에서 활동적인 춤을 배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매 모두 엄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실, 남매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보며 행복하길", "최진실의 자녀들이 너무 잘 자라줘서 대견스럽다", "최진실, 남매 모습에 가슴이 찡하다 꿈 이룰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