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칼렛 요한슨(30·미국)이 목소리 연기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일 배급사 UPI에 따르면 요한슨은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영화 '그녀'(her)에서 주인공 테오도르가 사랑에 빠지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 역으로 제8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이와 관련,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만으로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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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대필작가 테오도르를 연기한 '그녀'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22일 개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