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가정사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라미란은 남편 김진구씨가 대부업에 종사했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남편이 소액대출을 하는 회사에 다닌 거다. 대출업을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가장이라 욕심이 있을 텐데 그것 때문에 트러블이 있긴 했다"면서 "저는 꿈을 쫒으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당장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거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 그는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을 한다고 한다"며 "몸 건강하게 자신 몸으로 하는 건데 창피한 건 아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미란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속 라과장 역할에 대해 "나도 오도가도 못할 집 하나 빚내서 사는 하우스푸어다"라며 생활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라미란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라미란, 소신있게 사는구나", "택시 라미란, 보기와는 다르시네", "택시 라미란,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택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