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횃불집회' 관심 집중,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촛불에서 횃불, 이젠 들불로 번지나?"

입력 2014-05-01 11:17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 모습이 담긴 사진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새벽 각종 포털사이트에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사진과 함께 "광주 금남로 횃불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킨 분노가 박근혜 퇴진 으로 이어 지는 군요. 광주가 먼저 시작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현재 네티즌과 트위터리안들을 통해 시작된 해당 글과 사진은 각종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한 언론 매체는 '광주 횃불'시위의 주최측이 민주노총 광주본부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고 민주노총 광주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실제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조합원들에게 집회를 독려하는 내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횃불집회, 촛불에 이은 횃불집회. 이젠 들불로 번지게 하자" "횃불집회,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했다" "횃불집회, 박 정권은 앞으로 어떻게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트위터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