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타일에는 트렌드가 있습니다. 과거 댕기머리, 쪽찐 머리로 통일돼 있던 한국 여성들의 머리 모양에는 트렌드가 없었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그 때도 땋는 방법, 장식, 미묘한 연출에 항상 유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행을 따르면서도 신선한 파격을 주는 이들이 '멋쟁이'로 등극했습니다. 유행을 앞서가고 싶은 욕구는 동서고금을 초월하는 것이니까요.
현대에 들어 헤어 스타일 트렌드는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과거에는 없었던 과감한 커트와 컬러링, 듣도 보도 본 적 없는 시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최첨단 시술을 머리에 쏟아 붓는다고 트렌디한 당신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탄성을 자아낼 만큼 유행에 앞서가는 센스를 보일 수 있을까요?
장동건과 소녀시대의 헤어 스타일을 결정한 디자이너이자, '헤어성형'의 창시자인 파비엔H 민경 원장은 가장 트렌디한 헤어가 모든 것의 기본인 커트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커트가 잘 돼 있어야만 펌이나 염색을 해도 악순환이 아닌 진짜 아름다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요. 이 사실을 등한시한 채 뭐라도 해보겠다는 마음에 무분별한 펌과 염색을 반복하면 상한 머릿결만 남을 뿐입니다. 커트로 만들어내는 진짜 트렌디한 헤어를 만나는 게 최우선 과제라는 것이죠.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5월, 이 과제를 위해 민경 원장과 함께 '올 어바웃 민경'을 진행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1주일에 1명의 모델에게 개성에 맞는 트렌디한 헤어를 만들어 드립니다. 서울 헤어메이크업 숍의 밀집 지역인 청담동의 유행을 만들어 왔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민경 원장이 제안하는 최신 트렌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파격적인 스타일을 해 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였거나, 뭘 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시달렸다면 지원하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전문가의 커트를 통해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은 갑자기 당신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아래 정보를 적어서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검토를 거쳐 연락 드립니다. 진행 날짜가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올 어바웃 민경'은 5월 12일, 19일, 26일(5월 내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코너 특성상 이 날짜에 일정을 비워 주셔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민경 원장의 헤어 스타일링 과정은 한국경제TV 블루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기획 기사화될 예정입니다. 많은 응모 바랍니다.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평소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나,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과 그 이유(자유롭게 작성)
3. 나이, 성별(남성도 응모 가능합니다)
4. 연락처(휴대폰 번호)
5. 스타일링 진행 희망 날짜(5월 12일, 19일, 26일 중 택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