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라 지난해 8월의 1.5%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3% 올라 2년 2개월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수입쇠고기, 달걀 값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많이 뛰었고 전기와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과 전월세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