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종영 소감 "기황후 역 맡아 행복했다"

입력 2014-05-01 17:37
배우 하지원이 MBC '기황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9일 '기황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회 촬영 현장 영상과 함께 하지원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기황후'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만큼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고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황후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또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고려 출신 공녀부터 원나라 정실 황후에 오르는 여인 기승냥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이번 작품 속에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종영소감, 정말 아쉽다" "하지원 종영소감, 이제 기황후 끝났으니 무슨 낙으로 사나" "하지원 종영소감,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황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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