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30일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방송 재개 "연기의 신 특집은?"

입력 2014-04-30 17:54


MBC'라디오스타'가 30일 정상 방송된다.

오늘(3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로 결방한 '라디오스타'가 3주 만에 방송을 재게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 씨스타 소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출연한 서장훈은 '전라'로 골프장을 뛰어다닌 굴욕의 사연과 '후요미' 윤후의 광팬임을 밝히고, 소유는 씨스타의 서열을 완벽히 정리하면서 솔직하게 이상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힌편 '세월호' 참사로 결방되기 전 예고됐던 장수원 강민경 박동민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출연하는 '연기의 신' 특집은 다음으로 방송이 미뤄졌다.

앞서 MBC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했고 23일 방송예정이던 '라디오스타'도 결방을 확정한 바 있다.

MBC는 '라디오스타'를 정상 방송하면서 오는 5월 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와 주말 예능 '무한도전' '우리들의 일밤' 등 편성을 예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방송 재개 보면서 웃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라디오스타 보고 싶었지만 글쎄...마음이 편하진 않다" "라디오스타 연기의 신 특집 미뤄진거야? 강민경 리지 보고싶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