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헌정

입력 2014-04-30 16:56
피아니스트 윤한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을 헌정했다.



24일 윤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리본 보며 열심히 그려봤지만...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희망을 갖고 그들에게 연주 한곡 보냅니다. Hope By Yoonhan'라는 글과 함께 음원파일을 첨부해 게재했다.

공개된 음원은 1분 40초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이다.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와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선율이 깊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작곡가 윤일상이 '부디'를, 김형석은 'Rest in Peace'를,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헌정곡으로 바치며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물결에 동참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한, 모두 좋은 세상에서 편히 쉬길" "윤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윤한, 우리는 잊고 또 살겠지만 남은 가족들에겐 지울수 없는 아픔이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윤한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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