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김다현 캐스팅, 장서희와 연기 호흡 '기대만발'

입력 2014-04-30 16:03
뮤지컬 스타 김다현이 KBS2 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남자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 첫 방영될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의 남자주인공 정병국 역으로 김다현이 전격 캐스팅 됐다.

'뻐꾸기 둥지'는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브라운관을 통해 조각 같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온 뮤지컬 스타 김다현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한 층 높아지고 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런 상처로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게 될 작품이다.

김다현이 연기하는 정병국은 외모와 집안, 자상한 면까지 모두 갖춘, 모든 여성들이 원할 만한 매력남이다. 부인을 사랑하지만 부인과 대리모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워 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다현은 우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며, 장서희씨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 훌륭한 선배님들을 믿고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작품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다현은 "감독님께서 '아줌마들의 로망'이 되어줄 것을 주문하셨는데, 제 팬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방극장 여심 공략에 의지를 보였다. 그는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정병국이라는 인물을 그려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다현은 "무대를 벗어나 브라운관에서 많은 좋은 분들과 새로운 작업에 도전한다. 시청자분들께 사랑 받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안방극장의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되며 그의 훈훈한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는 안방 극장의 여심을 초토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다현과 장서희가 어떤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도 큰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는 대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뻐꾸기둥지' 김다현 장서희 연기 호흡 기대된다" "'뻐꾸기둥지' 김다현 방송 봐야지" "'뻐꾸기둥지' 김다현 장서희라니 재미있을 것 같다" "'뻐꾸기둥지' 김다현 장서희 주인공인가보네" "'뻐꾸기둥지' 김다현 장서희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에 첫 방송된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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