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시' 다운로드 서비스 시작, 누리꾼들 '근로자의 날에 쉬면서 볼까?'

입력 2014-04-30 16:13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가시'가 화제다.

영화 가시는 30일 현재 극장상영과 동시에 네이버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가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가시'는 여고생 영은(조보아 분)이 학교 체육선생님 준기(장혁)를 짝사랑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 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특히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베드신에 대해 조보아는 "베드신 자체보다 '베드신'이라는 단어 표현이 더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육체적 행위가 아닌 캐릭터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하나의 액션과 리액션으로 받아들였다"는 그는 "부담은 있었어도 감정에 집중하려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가시'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시, 근로자의 날에 쉬면서 봐야지", "가시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했던 영화", "가시 나름 재미있던데.. 근로자의 날 같이 쉬는 날 보기 딱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가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