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오늘(30일) 빵집, 꽃집, 수퍼마켓, 미용실 등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 단체 34곳을 회원으로 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합회는 지난 달 24일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과 최승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을 공동회장으로 선임하고, 중기청에 연합회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이인섭 중소기업청 과장은 "소상공인의 국민 경제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업종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으나, 소상공인 연합회 설립으로 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해 소상공인의 생각과 애로를 국회, 정부, 대기업 등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연합회는 앞으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간 상부상조 사업, 창업·투자와 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구매·판매 등에 관한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사업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