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시청률, 소폭 하락 4% 기록 '동시간대 2위'

입력 2014-04-30 10:41
KBS2 드라마 '빅맨'의 시청률이 화제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빅맨'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8%를 기록, 지난 첫 회가 기록한 6.0% 보다 1.2%P 하락했다.

'빅맨'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던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편성되며 KBS 월화극 부진을 씻어줄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빅맨' 첫회는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 방송분보다 두배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기황후'의 종영과 맞물리며 4%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다음주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과 SBS '닥터이방인'과 경쟁이 시작되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빅맨' 시청률 아쉽네" "'빅맨' 시청률 잘 나왔으면 좋겠다" "'빅맨' 시청률 흥해라" "'빅맨' 시청률 강지환 잘됐으면 좋겠다" "'빅맨' 시청률 재밌는데 다음주엔 더 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기황후' 마지막 회는 28.7%를, SBS '궁금한이야기Y 스페셜'은 4.4%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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