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예상 밖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3% 증가한 4천44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고, 휴대폰 부문의 원가절감, 마케팅비용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회복과 제품 다양화로 TV·가전 부문 수익성이 예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스마트폰 영업환경 악화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2분기를 고점으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