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세월호 관련 경기교육청 자료제출 요구

입력 2014-04-29 20:07
감사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구조' 문자를 발송한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29일) 오전 감사원이 도교육청 대책반에 사고 대처 현황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 측은 "사고 당일부터의 전반적인 자료를 요구했다"며, "조만간 감사가 실시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일인 지난 16일, 도교육청은 오전 11시9분과 25분에 각각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됨', '단원고 학생 전원구조 해경 공식발표'라는 내용의 문자를 잘못 발송해 혼란을 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