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 결혼 과거 발언 "집 부터 마련해야"…'누리꾼 축하봇물'

입력 2014-04-29 18:01


가수 린(이세진·33)과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전광철·33)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두 사람의 소속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린과 이수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해 교제사실이 알려졌다.

올해 들어 결혼설이 돌기 시작했던 린과 이수는 주위 사람들에게 "올해는 넘기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최근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린은 3월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하여 이수와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이 없다. 일단 집부터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활동해서 집을 사는 게 목표"라며 결혼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린은 '이세진'이란 본명으로 1999년 1집을 내고 가요계 데뷔했고, 이수는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했다.

린과 이수는 10여년간 가요계 동료로 지내다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같은 가요 소속사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7월 열린 한 영화제 무대에도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린 이수 결혼 집 마련했나보다! 축하드려요" "린 이수 결혼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길" "린 이수 결혼 10년 우정에서 부부가 되기까지...참 멋진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뮤직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