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스틸컷 공개 '남자의 눈물'

입력 2014-04-29 15:00
수정 2014-04-29 15:19
배우 김재중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MBC 새 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측은 김재중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이 맡은 허영달은 카지노 꽁지들의 푼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며, 돈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 강원도 대표 양아치다.

공개된 사진은 홀로 인생을 견뎌야 했던 외로움을 가진 허영달의 내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김재중은 산 정상에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허영달은 잡초처럼 끈질기게 인생을 살아온 남자다.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해 상황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남자의 쓸쓸한 내면이 보였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대변했다.

또한 "인간적으로 보면 나와 닮은 점이 많아 오히려 연기하기 편하다. 전작에서 보여준 인물들의 캐릭터는 나와 전혀 달라 오히려 그것이 변신이었다. 단순무식해 보여도, 영달에겐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중 트라이앵글, 오랜만이다" "김재중 트라이앵글, 드라마 기대된다" "김재중 트라이앵글,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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