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물에 타서 바르는 '비타민C 발모촉진제' 개발

입력 2014-04-29 13:44
현대아이비티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세계 최초로 비타민C를 물에 타서 사용하는 '탈모방지 및 양모용 비타민C 헤어 파우더'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를 제품화해 오는 6월부터 1차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에 출시하고, 이후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비타민C 헤어 파우더'는 비타민C 파우더를 깨끗한 물에 타서 사용하는 것으로, 하루 2회 사용시 24시간 지속적으로 활성비타민C를 두피 속 깊이 공급해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제품입니다.

현대아이비티의 일본 내 파트너사인 벡토르사가 개발을 요청해 씨앤팜에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여성 탈모 인구가 급증하는 일본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효능테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테스트 결과 기존 발모제와 달리 안전성과 양모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현대아이비티는 세계 최초로 비타민C파우더의 의약외품양모제허가를 위한 절차를 공식임상기관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