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예고, 정체를 드러낸 골타 '흥미진진'

입력 2014-04-29 15:49
MBC '기황후'의 마지막회 예고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기황후' 50회에서는 매박상단 수령 골타(조재윤)의 계략에 의해 몸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환은 골타가 건넨 약을 먹고 정신을 잃거나 기억이 사라지는 등 병세가 짙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골타는 타환을 약에 중독시켜 병사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이에 타환은 짙어지는 병세와 함께 기승냥(하지원)에 대한 적대감을 키워갔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편에는 골타와 손을 잡고 타환을 몰아세우려는 황태후(김서형)의 야심과 이를 뒤늦게 안 타환의 눈물이 그려졌다.

골타는 타환에게 약을 먹인 뒤 "폐하, 새로운 세상을 열 준비가 다 끝나면 이 골타가 편히 보내드리겠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타환은 충격에 빠져 눈물을 보였다.

한편 타환은 자신의 몸을 걱정하는 기황후(하지원)에게 "내 잠시 너의 권력욕을 잊었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또 황태후는 장순용(김명국)과 함께 역모를 준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맞지막회 예고, 과연 어떻게 될까?"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 흥미진진하다"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 예고편만 봐도 떨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황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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