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원래 그룹명 "부녀회장" 가요계 도전장 내민 진짜 이유는…!

입력 2014-04-29 10:27


그룹 소녀시절이 그룹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그룹 소녀시절(김유정 왕희 현예은 박수아)이 출연해 꿈을 실현하는 주부들의 삶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절의 리더 김유정은 이날 그룹명과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여러가지 이름이 있었다. '부녀회장' '여성시대' '여인천하' 이런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우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이름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유정은 "그 중 소녀시절이 제일 나은 것 같다고 해서 1위 후보가 됐는데 그게 선택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에 대해서 김유정은 "유부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남편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노래를 전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 소녀시절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소녀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입담 대단하던데 완전 재밌다" "소녀시절, 실제로 보니 다 아가씨 같더라" "소녀시절, 아줌마 파워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