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들, 국내 부동산 팔고 해외 부동산 산다"

입력 2014-04-28 14:27


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中 부자, 중국 내 부동산 매각

4월 초 홍콩의 부자인 이자청의 차남이 베이징 싼리툰에 보유하고 있던 주상복합빌딩을 9억 28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뿐만 아니라 이자청도 작년 8월 이후 광저우와 상하이에 4개 대형 부동산을 약 2조 6500억 원에 매각했다.

1990년대부터 중국에 투자를 해온 이자청 부자의 부동산은 거의 제로가 된 상태다. 최근 부동산매각을 서두른 것은 부동산 버블 붕괴를 예측한 것으로 생각된다.

해외 부동산은 공략 강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손은 중국인이라고 한다. 중국 자금들은 부동산 버블로 인해 미국 주택이 적정가격으로 하락했다. 부유층은 안정투자 성격/자녀들의 명문 학군이 있는 뉴욕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부동산은 명문학교가 밀집한 호주 시드니, 런던으로 우리나라도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시설이 좋은 외국인 학교와 연계된 부동산 유치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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