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중국 증시, 4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2014-04-28 11:38
중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1% 내린 2017.89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최근 한달만에 최저치입니다.

중국 정부가 자본흐름을 자유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외국 자본 이탈 가속화 조짐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3% 가량 하락했습니다. 오늘 달러/위안 환율은 6.1565위안으로 고시됐습니다.

업종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가장 큰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1% 넘게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광후이 에너지가 7% 넘게 하락 중이고, 양취안석탄이 2%대 내림폭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