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사 20개 사업장에서 전월(1만 7천496가구)대비 5.0% 증가한 1만 8천375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 1천 249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천 463가구, 충남 1천 496가구, 광주 1천 410가구, 서울 1천 7가구, 경북 354가구로 집계됐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 1만287가구, 자체분양 4천 873가구, 재개발·재건축 3천 215가구 이다.
한국주택협회는 "실수요자들이 기존주택 보다 저렴한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분양 여건이 호전되고 있고 중대형 민간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업체가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