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당기순이익 감소‥성장 둔화 전망" - 교보證

입력 2014-04-28 08:49
교보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익 개선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 원에서 6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5% 증가했으나, 1분기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감소한 1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원은 "이는 금융비용 증가와 일회성 과징금 발생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미분양 주택 정리와 미착공 PF대출 현장 분양,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순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이 이익 증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순차입금은 현금흐름 부담으로 지난해 말 대비 4107억 원 증가한 828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