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4-04-30 06:0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Global Business Plaza 2014’(GBP 2014)를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63개국 461개사의 바이어와 국내기업 3천개사가 참가합니다.

초청바이어 가운데 55%는 ORACLE, GM 등 매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바이어사입니다.

수출상담회는 창조경제 수출지원을 위한 '창조 산업관'과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한 '수출기업 육성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주역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관'으로 구성됩니다.

또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창의벤처기업 57개사, 수출첫걸음기업 30개사, 중소 패션기업 28개사 등 내수기업 145개사의 특별 전시부스를 설치해 관심바이어와 집중 상담을 실시합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형 벤처기업, 수출초보기업, 중소형 패션기업 등 내수기업이 신규 수출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바이어 초청 오찬 축사를 통해 “한국이 수출 강국이 된 원동력은 우수한 내수기업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들 기업 중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므로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