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가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고발뉴스는 "팽목항에서 진행됐던 '생방송 go발뉴스'가 26일부터 비바람으로 천막이 부서지고, 중계장비 등이 침수돼 당분간 방송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상호 기자 역시 지병이 도져 현재 진도군 내 한 의료기관에서 치료중이다. 의료기관 담당자는 2~3일 정도 환자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의 병명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과거 경미한 뇌경색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뇌경색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현장 생중계 도중 "오늘 낮에 연합뉴스의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네가 기자야? 개XX야"라고 외친 바 있다.
앞서 해당 매체에서는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으며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별다른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증언이 쏟아져 이 같은 분노를 표한 것.
이후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를 통해 공식 사과했으나, 연합뉴스 측은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호 기자 뇌경색 어떻게 해..." "이상호 기자 뇌경색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가?" "이상호 기자 뇌경색 심각한 것 아니길..." "이상호 기자 뇌경색 어서 쾌차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팩트TV)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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