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8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9.2% 감소한 3천73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KB금융은 1분기 카드 정보유출 사태 영향으로 그룹 여신 성장이 정체되고, 순이자마진 부진이 심화됐다"며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보다 11.3%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분기 이후 대출성장률 회복과 순이자마진 개선이 예상되고, 충당금 관련 1회성 요인 우려가 낮아진 상황"이라며 "연초 이후 가장 부진한 주가 수준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