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늘(27일)부터 45일간의 영업정지를 끝내고 단독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에따라 KT는 다음달 18일까지 22일 동안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신규,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됩니다.
KT는 이번 영업재개를 앞두고, 그동안 잃었던 가입자들을 다시 유치할 승부수로 '스폰지 플랜'을 내놨습니다.
스펀지 플랜은 휴대폰 교체시의 모든 부담들을 흡수해준다는 의미로 그동안 가입자들이 가장 불편을 겪었던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줄여주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KT는 또 포인트 차감이 없는 실질적 무료 혜택으로 가득 찬 '전무후무' 멤버십 등의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정지 기간 동안 이탈한 가입자를 만회한다는 방침입니다.
KT는 미래부의 영업정지 제재로 지난달 12년만에 시장 점유율 30%가 무너지는 수모를 겪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