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열음이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합류했다.
tvN ‘고교처세왕’은 최근 서인국과 이하나, 이수혁 등의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한 데 이어 25일 천이슬, 이열음, 오광록, 최필립 등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열음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도 25일 "이열음이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배우 이하나의 동생이자 서인국을 짝사랑하는 고교생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성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로 앞서 서인국과 이하나, 모델 이수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열음은 '고교처세왕'에서 솔직하고 당찬 성격으로 첫눈에 콕 찍은 고교생 민석(서인국)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정유아를 열연할 예정이다. 극중 수영(이하나)과 민석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 애정전선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이열음은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중학생 A양'은 성적 때문에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는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 속에서 우울한 아이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극 중 곽동준에게 1등을 빼앗긴 이열음이 경쟁자를 나락에 빠트리려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양호실에서 곽동준에게 "만져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며 곽동준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대는 등 도발적인 묘사로 눈길을 끌었으며, 방송 이후 7일 열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누리꾼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열음, 앞으로 정말 더 잘될 것 같다", "이열음 중학생A양에서 연기 잘하더니 캐스팅 됐네", "이열음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