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로미나,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 지망생이 된 사연은?

입력 2014-04-26 13:58
수정 2014-04-26 13:58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독일인 트로트 가수 지망생 로미나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26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독일인 트로트가수 지망생 로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미나는 가수 이미자와의 인연과 트로트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미나는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 아버지가 '동백아가씨'를 듣고 있었다. 그 노래가 정말 좋아서 친구한테 제목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감정, 그 느낌. 그 목소리가 날 당긴 것 같다"며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 지망생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미자와 함게 전국투어 공연에 나서게 된 로미나는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있는 공연 포스터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미나, 완전 매력있다" "로미나 대박, 이미자 공연을 함께 하다니" "로미나, 목소리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