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LA공항서 5시간 넘게 억류 '그 이유는?'

입력 2014-04-26 13:45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 LA 국제 공항에서 5시간 동안 억류됐다.



25일 로스앤젤레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 저스틴 비버는 도쿄발 싱가포르 여객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내린 후 입국 심사관에 불려가 5시간 동안 특별 심사를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캐나다 국적을 가졌기 때문에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공항 측은 저스틴 비버에게 미국으로 입국시킬 수 없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저스틴 비버는 몹시 당혹스러워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은 일상적인 심사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비버가 최근 저지른 각종 비행과 관련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대마초 흡연, 폭행 등 각종 비행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1월에는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신사참배를 해 아시아 팬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 공항에서 입국 거절당하다니 진짜 굴욕이다" "저스틴 비버 공항, 야스쿠니에서 기도해서 그래" "저스틴 비버 공항, 으이구 잘한다" "저스틴 비버 공항,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사고치지 마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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