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MC 4인방, 세월호 희생자에 1억 원 기부

입력 2014-04-26 11:14
수정 2014-04-26 11:14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 4인방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총 성금 1억 원과 함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각 2500만 원씩 1억 원을 모아 단원고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는 해당 성금을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MC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아픔에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스타 류현진 김연아 박주영, 배우 김수현 하지원 송승헌 차승원 주상욱 박신혜 정일우 온주완 김보성 박재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 가족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는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는 제주도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총 476명이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도 기부행렬에 동참했구나" "'라디오스타'의 도움이 희생자들에게 힘이 되길" "'라디오스타'와 국민들의 바람처럼 그곳에선 평안하길 간절히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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