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기부, 세월호 희생자 위해 5000만원 전달 '마음도 예뻐'

입력 2014-04-26 09:13
수정 2014-04-26 09:44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다.



수지는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써달라는 수지의 부탁에 따라 5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특히 수지는 소속사 측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기부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기부, 마음씨가 예쁘네" "수지 기부, 꼭 좋은 일에 쓰였으면..." "수지 기부, 세월호를 위한 마음은 모두가 같구나" "수지 기부, 모두의 바람처럼 세월호 실종자 하루 빨리 찾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사상자를 냈다. 현재까지도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사진=코스모폴리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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