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제산제 '알드린' 중국서 600억원 매출

입력 2014-04-25 14:56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중국 내 소화제 시장 진출 이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양약품과 중국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생산·판매하는 제산제 '알드린'은 중국 내 3만명 이상의 의사가 처방하고 있는 품목으로, 지난 한 해 1억 2천만포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판매고 기준으로는 약 600억원(소비자 판매가 기준/3억 4천만 위안)의 실적을 올려 중국 내 한국 수입품목과 현지생산 품목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양약품은 "2004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화 위장약 ‘아진탈’도 지속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2013년에 약 380억원(소비자 판매가 기준 / 2억 1천만 위안)의 판매를 기록, ‘알드린’과 함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년 연속 중국 내 ‘담즙소화부전으로 인한 소화장애’ 부분 처방 1위를 달리고 있는 일양약품은 중국 정부도 인정한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판매 상승으로 양주일양은 1일 2교대 생산시설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일양약품은 중국 내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와 원할한 공급을 위해 cGMP공장을 신축 중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중국 내 굳건한 입지확립과 판매 활성화가 지속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