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내한 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경복궁을 방문하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 최근 북한의 핵실험 위협 관련 동향을 포함한 북핵 및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등을 세심히 다룰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오는 26일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을 초청해 경제 관련 행사를 가진 뒤, 한미 연합사를 방문해 한미연합 방위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며, 계속해서 희생자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안산 단원고나 안산 올림픽기념관의 임시합동분향소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방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대통령, 향후 한미관계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길 바란다” “오바마 대통령,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 즉각 임시합동분향소를 방문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