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캐스팅... 서하준과 러브라인

입력 2014-04-25 08:48
배우 임세미가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최윤정 극본, 안길호 연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달 종영된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은혜황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세미가 '사랑만 할래'에 최유리 역으로 출연한다.

최유리는 부잣집 딸로 원하는 건 꼭 하고야 마는 자신감 넘치는 방송국 교양 PD. 우연히 만난 서하준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할 만큼 당당하고 적극적인 인물이다 첫 만남부터 끌리던 서하준과 티격태격대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전에 보여줬던 청순하고 러블리한 매력과는 또 다른 털털하고 당찬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세미는 KBS2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투윅스',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했으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 차근차근 쉼없는 발걸음으로 방송가와 연극 무대를 누비며 주목할 만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스타판 패션 화보를 통해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청순미를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세미는 자전거와 등산으로 체력을 다져온 결과, 건강미 넘치는 날씬한 각선미를 보여줘 눈길을 끈 것.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세미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 최유리는 적극적이고 당당한, 그러면서도 털털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실제 나의 모습과도 닮은 부분이 많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배운다는 자세로, 일개미처럼 맡은 배역을 제대로 해내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