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에스원에 대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아도 이익 가시성이 높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39% 증가했다"며 "기대에 못 미쳤지만, 보안 서비스와 건물 관리 서비스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신규 건물관리서비스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이 약 760억원을 기록했고, 이 사이트 수가 지난해 말 대비 4% 증가한 11개로 늘어나 순항 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에스원의 주가가 최근 양수사업 건물관리서비스 수익성 하락 우려로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가 갈수록 매출이 커지는 사업 특성상 이익 기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기존 사업에서 턴어라운드가 확인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사업과의 시너지도 예상돼 이런 기대감이 주가 모멘텀을 유지해줄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