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표 양현석, 세월호 희생자 위해 5억 원 '통큰 기부'

입력 2014-04-25 09:18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돕기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참사 이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며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다.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순 없을 것"이라며 애통해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양현석 대표를 중심으로 YG 전체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한 국민으로서 매우 애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기부, 역시 대단해요" "양현석 기부, 연예인들은 기부하는데 정치인들은 뭐하나" "양현석 기부, 소중하게 쓰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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