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6월 5일 국내 개봉 확정만으로 인기 폭발

입력 2014-04-25 08:17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오는 6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유럽으로 떠나는 힐링 무비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고전 문헌학을 가르쳐온 교사 그레고리우스가 우연히 한 권의 책과 한 장의 열차 티켓을 발견하게 되고, 운명적인 끌림으로 난생 처음 리스본행 열차에 올라타는 일탈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카데미 수상 배우이자 중후한 매력의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유럽을 대표하는 두 여배우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의 멜라니 로랑, '타인의 삶'의 마르티나 게덱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단 한번의 일탈로 나 자신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책 속에 담겨있던 잊혀질 뻔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스토리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함께 설레임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영화 곳곳에 스위스 베른과 고풍스러운 포르투갈 리스본 등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면 가득 담아내며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를 잇는 힐링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떠나고 싶은 감성을 무한 자극한다. '당신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단 한번의 기적 같은 여행' 이라는 여행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카피와 함께 제레미 아이언스가 책 속의 이야기에 흠뻑 취한 채 벤치에 앉아 있는데, 이 때 리스본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와 눈길을 끈다. 또한 제레미 아이언스의 모습 위로 그가 읽고 있는 낡은 책의 저자인 잭 휴스턴과 멜라니 로랑이 얼굴을 맞대고 있어 그들의 애절한 사랑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스본행 야간열차' 궁금하네" "'리스본행 야간열차' 여행 떠나고 싶다" "'리스본행 야간열차' 뭔가 재미있을듯" "'리스본행 야간열차' 힐링 여행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주)뮤제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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