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해 주인의식을 언급했다.
24일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적 도덕책에서 주인의식을 배웠다. 난 주관식 정답을 맞혀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잊히면 안 될 단어라 생각이 드는데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종혁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16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눈물난다...뉴스...부모님들 힘내셨음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17일에는 '촬영하며 핸드폰이 놓여지지 않는다...할 말이 없다...아...진짜...'라는 글을 남겼고, 21일에도 '누구의 고집인가.....풀뿌리라도 잡을 줄 알았는데....한숨이 뜨겁다...'라는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혁 글 공감된다" "국민이죠 그러나 이 나라는 따로 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뭔가 울컥한다" "에휴 그러게요" "이 나라엔 국민은 없습니다" "씁쓸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종혁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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