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SK하이닉스, 가상안전체험 콘텐츠 공유 나서

입력 2014-04-25 10:00
안전보건공단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산업현장 가상안전체험 콘텐츠 공유 확대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와 가상안전체험 영상콘텐츠 공동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입체영상물 20종, 가상현실 영상물 36종을 SK하이닉스에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제공된 영상물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체험교육관에서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활용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안전보건교육용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보건공단은 SK하이닉스 협력업체 중 안전보건 여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제조업종의 협력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장 위험요소 개선에 따른 산재보험료 할인제도 안내 등 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최형철 안전보건공단 교육미디어실장은 "입체영상이나 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는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근로자의 재해예방 교육에 활용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산업현장이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