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7개 추가 지정

입력 2014-04-24 15:06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태양광 발전장치 등 7개를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전동식 의료용침대, 태양광 발전장치,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로용 혼합골재, 잼류(딸기잼, 포도잼), 건조 스프류(쇠고기스프, 크림스프), 혼합 조미료 등 입니다.

이로써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총 201개로 늘었습니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중견·대기업과 외국산 제품의 공공 조달 입찰 참여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해당제품을 직접 제조 생산하는 중소기업만이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으로 750여 개의 중소기업에 약 2천100억 원 규모의 공공 조달시장이 새로이 확보됐다"면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 간 경쟁을 통한 기술혁신 촉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