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의 소금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서 만든 자염이었다. 소금은 제조방식에 따라 천일염, 정제소금, 재제염(꽃소금), 맛소금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천일염은 갯벌에 바닷물을 끌여들여 햇빛을 이용해 자연 증발시킨 것이며, 정제소금은 바닷물을 3차례 이상 여과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만든 순수 소금이다. 천일염이든 정제소금이든 소금의 종류는 단순히 제조방식에 따른 차이일 뿐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이다.
소금의 짠맛의 차이는 염화나트륨 농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외에 10%이내의 수분과 염화마그네슘, 황산마그네슘 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 염화나트륨이 농도가 낮아서 덜 짜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소금의 양을 자신의 입맛에 맞춰 넣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염화나트륨 농도가 높은 정제소금은 천일염에 비해 2/3정도만 사용하면 된다.
또한 천일염이 도입된 것은 일제시대로서 천일염이 전통소금이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천일염의 쓴맛은 염화마그네슘이라고 하는 불순물 때문이다. 이러한 불순물 때문에 천일염은 광물로 분류되어 식염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2008년 이후부터 식염으로 인정되었다. 천일염은 대기 및 갯벌 환경에 따라 불순물 혼입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부 천일염의 미네랄에 대한 과대포장으로 인해 미네랄에 대한 맹신이 있으나, 천일염에 포함된 미네랄은 무기염류 혹은 광물질로서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은 소금에 포함된 무기 미네랄이 아닌 녹색 야채, 호두, 땅콩 등과 같은 정제하지 않는 식품으로 섭취해도 충분하다. 소금을 통해 미네랄을 섭취하고자 하는 점은 잘못된 인식이라 할 수 있다.
몸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주고, 소금의 짠맛을 통해서 음식의 맛을 북돋아 주는 소금의 본래의 기능을 충실해야 진정한 소금이며, 오히려 식탁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안전한 소금을 제공하는데 충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깨끗하고 안전한 소금을 한주소금에서는 30여 년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소금 전문기업으로 KS 인증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 식품위생법의 식용소금 품질규격과 국제 식품규격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기준을 마련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