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케이티엔,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 협약

입력 2014-04-24 15:22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화번호부 서비스 업체 케이티엔과 제휴를 맺고 로컬 콘텐츠 품질 강화에 나섭니다.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공동 구축과 운영을 위해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엔의 장소 DB 및 콘텐츠 약 300만 건을 확보, 통합 검색 결과와 다음 지도 등 자사의 PC·모바일 지역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케이티엔은 동종 업계 최대규모의 운영 인력과 최다 DB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매월 실사 검증한 장소 정보 업데이트 내역을 제공해 다음의 지역 서비스 신뢰도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케이티엔에 다음 지도 오픈 API를 제공하고, 케이티엔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이를 적용, 위치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를 공동 개발하는 등 양질의 지역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배성준 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국 각지의 최신 장소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신뢰도 높은 DB 보유업체인 케이티엔과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