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기자된다··뉴스데스크 앵커가 취재도?

입력 2014-04-24 10:05
수정 2014-04-24 10:05


오는 5월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MBC가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일부 사원을 취재기자로 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인 인사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가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MBC 측은 "발령이 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이 가능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을 경우, 정상적인 외부 취재활동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MBC 내부에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지배적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지난 2012년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직에 복귀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