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저스틴 비버에 '야스쿠니 신사 동영상' 전달 "전 세계에 알려야..."

입력 2014-04-24 14:32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고개숙여 참배를 하고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들의 혼령을 추모하는 위패가 담긴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곳이다.

이 사진을 접한 전세계 팬들은 거세게 항의 했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일본에 갔을 당시 운전기사에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차를 그 쪽에 세워달라고 했다. 나는 그저 기도하는 곳이라고 착각했다'고 해명하며 '나는 중국과 일본 팬들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24일 이 소식을 접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냥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알려줘야만 합니다'라며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리하여 저스틴 비버의 SNS와 우편물로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사항을 영어동영상(CS">http://is.gd/Ul0NCS)으로 제대로 알려줬습니다. 이젠 정말 야스쿠니 신사의 실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라며 저스틴 비버에게 야스쿠니 신사의 진상에 대해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해명글에 한국을 제외한 것이 좀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저스틴 비버 및 많은 서양인들에게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을 더 널리 알릴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 동영상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ncce3_IE8ak)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4GWT0K_KJIY)로 동시에 공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스틴비버 야스쿠니참배, 우리한텐 왜 사과 안해" "저스틴비버 야스쿠니참배, 동영상 보고 앞으로는 저런 거 하지마" "저스틴비버 야스쿠니참배 , 일본 나쁘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서경덕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