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 윤일상 세월호 희생자 위한 진혼곡

입력 2014-04-24 08:49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 '부디'를 공개했다.



23일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작업을 하려 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음원을 공개했다.

윤일상이 작곡한 추모곡 '부디'는 가사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구성된 연주곡이며 부제는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이다.

이 음악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일상 부디, 노래가 좋아서 더 슬프다" "윤일상 부디, 모두 평안하길" "윤일상 부디, 미안하다 얘들아..." 등의 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윤일상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