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현장 녹지·편의시설 조성

입력 2014-04-23 15:47
그동안 '흉물'과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시 곳곳의 공사현장이 녹지·편의시설로 조성돼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유휴공간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공사장 외부에는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현장 가림벽을 주민 작품을 전시하는 도시갤러리나 주변상가 홍보 공간, 아트 펜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대규모 공사장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여건에 따라 공사에 지장이 없고 주민 접근이 쉬운 곳에 컨테이너를 활용해 간이의자 등을 설치해 휴식과 공사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1~2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장 가림벽에 주민의 그림, 사진, 자작시,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도시갤러리로 활용하고 공사장 주변 영세상가·재래시장을 홍보하는 민간 홍보 공간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안내표지판에 QR코드를 부착해 정보를 공개하고 건설현장 안내판에는 주 단위로 작업진행 공종과 관련업체, 위험사항 등을 상세하게 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장별 여건에 맞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과 앞으로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