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선균, 조진웅 영화 ‘끝까지 간다’가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국내의 감독과 작품들이 거쳐 온 관문으로, 국내 개봉 전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먼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에 앞서 국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2005),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초청 받은 바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하다”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의 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끝까지 간다, 칸 초청될 정도라니. 기대된다. 국내 개봉일이 빨리 다가왔으면”, “끝까지 간다, 이선균, 조진웅의 연기 기대된다”, “칸 영화제 초청된 ‘끝까지 간다’ 작품성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끝까지 간다' 예고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