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결제 '엔화' 비중 최저‥엔저 현상 지속

입력 2014-04-23 12:00
수정 2014-04-23 12:44
우리나라 수입결제에서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4분기 중 결제통화별 수출입'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엔화 수입 결제비중은 전분기대비 0.3%포인트 줄어든 54.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달러 결제비중은 1.0%포인트 증가한 85.1%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엔저현상의 영향으로 수입 시 엔화 결제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수출 시 달러화 결제비중은 지난해 4분기보다 0.4%p 상승했으며 엔화(0.5%p)와 원화(0.3%p)는 하락했습니다.